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27일 사용기한이 지난 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상하이푸시(福喜)식품이 반품 받은 식품의 제조일자를 바꿔치기해 재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시 정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반품 받은 식욕제품의 제조일을 2013년 5월부터 2014년 1월로 바꾸고 제품명과 포장도 바꿔 모두 4,396상자를 재출하했다. 이중 3,030상자는 이미 판매됐고 나머지는 시에서 압수했다. 이 상품들은 당초 유통기한이 2014년 2월까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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