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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라이온스 외에 더 지켜 볼 선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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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라이온스 외에 더 지켜 볼 선수가 있나요”

입력
2014.07.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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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드래프트 외국인 선수 1순위로 지명

이상민(왼쪽) 프로농구 서울 삼성 감독이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리온 라이온스(27)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사진공동취재단
이상민(왼쪽) 프로농구 서울 삼성 감독이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리온 라이온스(27)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사진공동취재단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신임 사령탑 이상민(42) 감독의 첫 번째 작품은 리오 라이온스(27ㆍ206㎝)였다.

삼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라이온스를 선택했다.

파워포워드인 라이온스는 미국 프로농구(NBA) 경력은 없으나 전천후 플레이어로 일찌감치 각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2009년 미국 미주리대를 나온 라이온스는 이스라엘, NBA 하부리그인 D-리그, 우크라이나, 터키,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 감독은 “다른 생각을 할 필요도 없었다”면서 “내ㆍ외곽이 모두 가능한 선수를 뽑고자 했는데 원하는 대로 됐다”고 만족해했다. 라이온스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 “삼성이라는 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가장 먼저 뽑혀 매우 기쁘고 팀 우승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김영만(42) 원주 동부 감독 역시 올 시즌 루키 감독이다. 동부는 한국농구연맹(KBL)을 경험한 데이비드 사이먼(32ㆍ204.2㎝)을 뽑았다. 사이먼은 2010~1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다. 당시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20.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스는 찰스 가르시아(26ㆍ203.7㎝)를 지명했다. 파워포워드인 가르시아는 D-리그에서 주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스페인, 푸에르토리코, 바레인 등지에서 뛰었다.

이밖에 부산 KT는 마커스 루이스(28ㆍ197.9㎝), KGC인삼공사는 리온 윌리엄스(28ㆍ198.3㎝)를 각각 선발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2년간 한국 무대에서 평균 15.4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한 검증된 선수다. 이날 선발된 선수 가운데 KBL 경력자는 사이먼과 윌리엄스 외에 동부에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앤서니 리처드슨(31ㆍ201.1㎝), 전주 KCC에 2라운드로 뽑힌 드숀 심스(26ㆍ200.6㎝)등 4명이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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