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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까지 30분 걸리는 광역도시철도 만들어 지역성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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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까지 30분 걸리는 광역도시철도 만들어 지역성장 촉진"

입력
2014.07.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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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더 활력 있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6ㆍ4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3선에 당선된 조억동(57) 경기 광주시장은 남은 4년간의 임기 동안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민선 4기부터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마무리 짓고 교통ㆍ의료ㆍ복지ㆍ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최적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시 숙원사업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취약한 의료시설 확대를 위해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응급의료센터)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완공하고,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를 잇는 광역도시철도사업을 추진해 30분 이내 서울 중심권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광주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시민생활권 확장을 통해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광주시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인프라의 확대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낙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하수도ㆍ도시가스 확대 보급과 각종 문화시설 유치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개발을 통해 시민편익 및 복지 향상에도 보다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여 임기 동안 계층 간 차이를 해소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생산적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업환경개선사업과 기업SOS 전담반 운영을 통해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정비 등 기업 인프라 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시민 중심 책임 행정, 인재양성 교육도시, 문화복지 행복도시, 함께하는 경제도시, 환경친화 청정도시라는 5대 시정방침을 목표로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 광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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