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예정 400명 대상…10월까지 10차례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부산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지역 13개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자립’과 ‘금융’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청소년들이 예비사회인으로서 바람직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인생의 재무설계를 구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중학생의 경우 ‘나의 꿈을 찾아요’ 강의에서는 합리적 소비와 신용, 이력서 작성 등을 교육하고. 고교생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금융과 금융생활, 재무설계 등에 대해 강의한다.
재단은 앞서 2012년부터 정부의 기업사회공헌사업 방향에 따라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22곳 460여명에게 ‘퇴소예정 요보호아동 자립지원사업’을 실시, 자립체험 프로그램과 멘토 및 생활비품 등을 지원해왔다.
자립체험 프로그램은 3박 4일간 원룸에서 진로탐색 및 사회적 기술 등을 배우며, 사회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사회적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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