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모토 아래 농촌을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이웃과의 동반성장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출범 후 1년만인 지난해 3월 사회공헌투자금액을 전년 대비 15% 늘렸고, 같은 해 10월에는 나동민 사장이 진두 지휘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1960년대부터 시작한 농촌 의료지원사업. 보험사 출범 전인 공제시절부터 해오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06년 12월부터는 서울대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매달 2박3일간 농촌순회 무료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0만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는 ‘상생마케팅’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11월 생산과잉으로 감귤 가격이 폭락하자 가격을 일부 보전해 생산자에 도움을 주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감귤을 판매했다. 최근에도 가격이 폭락한 양파와 참외의 가격을 보전해주기 위해 상생마케팅을 펼쳤다.
이밖에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자원봉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 신입사원 40여명은 세종시 독거노인 400명에게 식료품을 담은 선물 주머니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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