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마 역사상 두 번째 1,000승 달성 기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박태종 기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000승에 도전 중인 문세영(33) 기수가 지난 주말 6승을 쓸어 담으며 통산 993승을 기록해 대기록까지 단 7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문세영은 지난 19일 토요경마에서 총 9개 경주에 나서 4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어진 일요경마에서는 7회 경주에 출전해 2승을 달성, 주말을 6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문세영의 1,000승 달성 시점을 연말께로 예상했으나 최근 물오른 기승술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문세영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는 역대 두 번째 1,000승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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