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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수사' 긴급 현안보고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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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수사' 긴급 현안보고 주요내용

입력
2014.07.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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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는 24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경위 및 수사결과에 대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닷컴에서는 주요내용을 속기형식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문장 내에 간혹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이 들어갈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법무장관 입장▶ "책임 피할 생각 없지만, 진상 규명이 급선무"

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청장 "조금 전 안경발견…누구 것인지 확인해야"

▦이성한 경찰청장

21일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 6월 22 발견된 변사체의 디엔에이가 유병언과 일치한다는 통보 받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 국장이 보고. (청장이 직접)

사건 개요. 지난 6ㄹ월 12일 9시 4분경 매실 밭 한쪽 구석에 부패 누워잇는 변사체 발견한 마을 주민 박모씨의 신고. 다각적인 수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7월 21일 국과수로부터 확실하다는 회신. 수사 경과 12일 09시경 신고를 받고 순천 경찰서 7명이 출동하여 신고자 조사등을 실시. 신고자 박모씨는 밭일을 하러가서 발견하고 신고하였으며 야규 15일전에 제초작업 목적으로 방문하였으나 당시에는 발견 못했다. 전신에 구더기 백골화 진행중. 상의 검정 겨울파카, 스웨터, 하의 검정 면바지 검정 내복 흰색 운동화 금니 10개. 유류품은~ 접어진 비료포대 한개 천가방 속에서는 ` 빈병 한개 막걸리 빈병 한개 돋보기 한전 빈 치킨 머스타드 소스통 한점.... 부패 정도가 심해 장례식장으로 우선 안치하고 순천 ㅇ의료원으로 옮겨 확인하였으나 사망원인은 확인할 수 없었다. 다음날~ 타살 혐의점은 희박하다는 부검 의사의 소견. 아울러 왼쪽 손가락을 절단하여 안치실 내 물통에 보관하여 지문 실패. 부검 당일 18시경 가검물 대퇴부 뼈를 채취하여 국과수 감정의로 그리고 7월 21일 일치한다는 구두 회신을 받았다. 최초 출동 경찰들이 변사자를 유병언으로 판단하지 못했던 점은 부패, 남루한 옷. 감정을 통해 판단한 이유는 송치재 침대 체액및 금수원 내 집무실에서 채취한 시료와 일치하고 형 dna ~ 변사자의 유류물을 확인 한 바, 천가방 안쪽에 적힌 글귀는 유병언 저서 글귀와 일치, 상의 파카도 고가의 외제. 냉동실에 안치 변사자 유병언 주민등록 원지 주민자료와 1:1대조. 유병언 본인으로 확인.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2차 부검을 실시 당일 09시경 관련 언론 브리핑을 실시한 바있다. 22오23일 송치재 학구 삼거리간 구역별 수색을 실시. 23일 20시경 별장에 대한 압수수색, 도피 상황의 단서를 찾는데에 주력. 방금전에 안경을 한 점 수거했는데 소유자 확인이 필요. 향후 계획, 순천 경찰서장 중심 39명으로 구선된 수사본 설치 유병언의 행적과 탐문 통해 보다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구속된 신도 보강 조사 등~ 사건을 재 구성 정밀 감정결과를 토대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순천 경찰서 초동대응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보고드리며 더욱 철저한 수사로 한점 의혹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정청래

청장으로서 국민들의 격양된 분노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 무사안일한 보고 태도에 분노. 청장 이 사태에 대해서 정중한 마음으로 사과드리고 본인의 거취 고나련 부분도 계속 청장 할건지 책임지고 물러날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라. 위원장, 3페이지에 7월 21일 19시 30분경 국감원 변사자와 유병언 dna 일치한다는 구두회신. 근데 구두회신을 했다 이부분 이해 안되고. 육하원칙에 의해서 이 부분도 명확 자세하고 보고를 듣는 것이 맞겠다. 육하원칙에 의해서 보고하도록 다시 요청.

@조원진

현안질의 순서가 다 있는거다. 이렇게 하면 현안질의 순서에 다 밀린다. 지금 정청래 간사 얘기하신 것도 현안 질의다.

@강창일

수사국장한테 하겠다 그렇게 사태 안일하게 보고있다. 전부 다가 변명하고있다. 석고대죄를 하고 그 다음에 잘못 인정해나가면서 해야하는데, 이유 자기변명, 미흡한 것이 있는 것을 보고드린다. 당연히 죄송하다고 해야하는데 보고드린다. 엄중 경고해달라. 그리고 청장 말이다. 사표내세요 사표. 이문제 심각성을 전혀 못느끼고있다. 전국민이 ~ 울면서 이걸 보고있느데 어떻게 유병언인지 한번도 의심하지 않나? 말이되나 이게... 사표나 내시고

@이성한

구두보고는 제가 7월 21일 구두 회신은. 서류 상으로 통보할 시간적 여유 없기 대문에 청장에게 먼저 전화로 통보.

@이철우

자료제출요구하겠다. 변사체발견당시 부검등 관련 보고서 사본, 지휘 보고 내용, 수사 일지등 수사 보고서. 이런 것을 알려줘야 의혹이 없어진다. 이런 자료들을 내 줄 필요가 있다.

@김현

순천경찰서에서 일선에 배포한 검거 관련 자료,~ 제가 이 자료가 필요한 것은 유병언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인상착의 이것 밖에 없다. ~ 어떤 점이 일선에 배포했는지는 수사를 제대로 했는지 안했는지 판단하는 자료. 일선에 내려간 지침이다.

● 경찰청장 “별장 조사한 뒤 cctv설치하고 철수했다”

▦ 박인숙 의원 (새누리당) 질의

- 신원확인관련해서는 부실을 넘어 무능 무개념 비협조 칸막이의 총집합체다. 경 검이 이제 믿을 수가 없다. 미드의 csi있죠. 영화 몇편만 봐도 더 할 것. 우리나라 신원 확인안되는 변사자 몇명인지 아나? 5년전 보면 384명인데... 어떻게 순천.. 별장 근처에서 남자 시신..옆에 스퀄렌이 있었다. 스켈렌하면 세모인데. 변사자가 나오면 누군지 조사 안하냐? 믿을 수가 없다.

다음날 별장 건축설계도 등 가지고 갔나?

=현장감식지원하기 위해 갔습니다.

- 언론에서도 신 아무개 여 비서가 영어로 횡설수설 떠들었거든요... 이게 벽속에 있는 사람 들으라는거 였던거다. 또 하나 다 철수할 때 남겨두고 왔는지 이 비서만 데리고 갔는지..

=cctv를 설치했던걸로 알고 있다.

- 온 나라를 뒤집으면서 그 별장에 아무 인력 안남기고..? 경찰서가 변사체를 아무 의사에게나 부검한건데.. 이거 샘플만 제대로 했으면 하루면 된다. 뼈에서 DNA 확보 하려면 3주가 걸리고 지금 40일 걸렸는데 그 때 말랑말랑 간, 근육에서 샘플했으면.. 국과수에서 하루면 나온다.

사진 인터넷 돌아다닌다. 그렇게 돌아다니면 안되지 않나?

=네 그래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안행위 오전 분위기▶ "경찰청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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