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로 알려진 방송인 유채영(41ㆍ본명 김수진)이 위독하다. 유채영은 고비를 넘겼으나 22일에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고, 유채영과 절친했던 배우 김현주가 이틀째 병실을 지켰다. 유채영 남편 남편 김주환씨는 아픈 아내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 검진에서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었다. 원기를 찾은 유채영은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주말에 MBC 라디오 좋은주말 김경식,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에서 활동했고,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을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채영과 동갑내기인 가수 김창렬은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면서 “친구로서 해줄 게 없어 미안하네요”란 글을 남겼다. 정준하도 트위터에 “오늘 밤은 우리 유채영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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