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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주인공 1년 수입 76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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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주인공 1년 수입 769억원

입력
2014.07.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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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2014-07-22(한국스포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2014-07-22(한국스포츠)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배우는 누굴까?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9ㆍ미국)를 지목했다.

포브스는 21일 밤(한국시간) 할리우드 영화배우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다우니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7,500만 달러(약 769억원)을 벌어 2년 연속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영화배우로 손꼽혔다.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아이언맨를 활용해 거둔 매출은 40억 달러(약 4조 1,000억원)로 추산된다. 아이언맨 3 흥행 수입만 따져도 무려 1억 2,000만 달러(약 1,230억원)이었기에 포브스는 마블 스튜디오가 다우니 출연료에 인색했다고 평가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시리즈를 계속 제작할 계획이라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수입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니는 과거 마약 때문에 감옥살이를 한 적 있으나 재활 끝에 마약을 끊고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우뚝 섰다. 하지만 아들 인디오 팰코너 다우니(21)가 지난달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돼 다우니의 심기가 불편하다. 아들을 검거한 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다우니는 현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다우니와 함께 어벤져스에 출연하는 크리스 헴스워스(31ㆍ호주)는 3,700만 달러(약 379억원)을 벌어 5위를 차지했다. 호주 북쪽 오지에서 자란 헴스워스는 토르: 천둥의 신(2011년)과 어벤져스(2012년)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배우 2위는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42ㆍ미국)이었다. WWE를 대표하던 프로레슬러였던 존슨은 2001년 영화 미이라 2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존슨은 지난해 지아이조 2와 스니치, 올해 허큘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프로레슬러 시절 인기를 능가하는 영화배우로 발돋움했다.

브래들리 쿠퍼(39ㆍ미국)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0ㆍ미국)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아메리칸 허슬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쿠퍼는 행오버 3에 출연하면서 4,600만 달러(약 471억원)를 벌었고, 디캐프리오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아웃 오브 더 퍼니스에 출연하면서 3,900만 달러(약 400억원)를 벌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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