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바이오기술 등 5개 분야 ‘선정 제품 및 기술들 대한민국산업의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
오늘날 기업들은 고객요구 다양화, 제품수명주기 단축, 기술 복잡성 증가, 기술 융ㆍ복합화 및 지식생산주체 다변화 등과 같은 급속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 속에서는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지속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기업에게 혁신기술의 보유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신공정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제품 차별화와 원가상의 우위를 누리게 해줌으로써 기업 경쟁우위 획득의 주요 원천이 된다. 즉 신제품 출시는 기업들이 그들의 이익을 유지하도록 해 원가 하락을 통한 제품 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 확보 및 매출 신장 등의 장기적 성장과 경쟁우위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혁신기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중소기업이 혁신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 간의 기술경쟁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기술의 혁신은 자체개발을 하거나 외부에서 획득하게 되는데, 내부 인력을 활용한 혁신기술 개발은 외부로의 기술판매가 용이하고 독점적 기술지식 획득이 가능하지만 내부역량 및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는 채택이 어려운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런 이유로 기업의 기술혁신은 점차 외부 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 융ㆍ복합화 및 기술의 범위 확대 등으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보다 전문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더 이상 관련 영역들을 모두 다룰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불확실성을 낮추고 비용과 지식을 공유하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으로 출하시키기 위해 서로 다른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참여자들간 협동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한국일보사는 첨단 분야의 기술 발전과 기업 간의 협동에 힘쓰는 한편, 신기술 개발을 독려해 궁극적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로 9회째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진행하고 있다. 총 590여개의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받은 가운데 40개 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전문성, 경쟁력,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 기술성과 상품시장 마케팅, 품질인증 경영 등 사업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IT, BT, NT, ET, MT로 나눠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심사단은 “금번 선정된 기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일보사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이 국가의 전략적 기간산업으로 육성될 정보기술을 포함하는 신산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더욱 높이고 각 산업에 대한 미래 수요가 창출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사는 2014년 ‘제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의 선정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혁신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우수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에 연계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이들 우수 업체들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동참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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