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정(15ㆍ안양여중)이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은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듀폰의 홈코스(파72ㆍ6,2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푸미에 조(중국)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우승을 놓쳤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성은정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 1, 2라운드에서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1위에 올랐지만 매치 플레이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아쉽게 지면서 우승컵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만 15세의 나이로 우승한 푸미에 조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중국 선수가 됐다. 역대 두 번째 어린 챔피언이다.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챔피언은 만 13세로 우승한 재미동포 미셸 위(25ㆍ나이키골프)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