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백석읍 카페베네 로스팅 플랜트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머그컵이 세계 최대 크기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오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머그컵은 외경 2.6m, 내경 2.5m, 높이 3m 크기로 최대 7만여명이 마실 수 있는 약 1만4,000ℓ의 커피를 담을 수 있다.
이날 준공된 양주 카페베네 로스팅 플랜트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카페베네의 ‘글로벌 커피로드 2020’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 188억원이 투자돼 5,453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연간 최대 7,738톤의 원두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하루 약 150만잔의 커피 분량이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2017년까지 전 세계 4,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각 진출국가별 매장과 제조품 등에 들어가는 원두를 전량 이곳에서 생산하고 수출함으로써 대한민국 커피수출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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