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마야 안젤루 지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멘토로 칭했던 작가 마야 안젤루의 자서전. 흑인 여성이라는 이중의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문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까지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김욱동 옮김?문예출판사?408쪽?1만3,000원
▦잠수 한계 시간 율리 체 지음. 독일의 행동하는 지성으로 불리는 작가 율리 체의 신작 소설. 세상의 끝에 있는 섬 라호라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미수 사건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등장인물들의 치열한 심리게임을 그렸다. 남정애 옮김?민음사?312쪽?1만3,000원
인문ㆍ교양
▦아프리카, 낯선 행성으로의 여행 채경석 지음. 소설가인 저자가 두 명과 동행한 아프리카 여행 기록을 담았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을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여정을 마치기까지의 체험담이 흥미롭다. 계란후라이ㆍ359쪽ㆍ1만5,000원
▦한국의 연쇄살인범 X파일 양원보 지음. 일간지 출신 기자가 국내 연쇄살인범의 맨 얼굴을 전한다. 참혹한 사건을 저지른 당사자들을 사형으로 단죄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휴먼앤북스ㆍ288쪽ㆍ1만3,500원
어린이
▦밭의 노래 이해인 시ㆍ백지혜 그림. 이해인 수녀의 시로 만든 첫 그림책. 밭이 들려주는 흙의 노래가 이해인 수녀의 시어로 이어진다.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와 열매가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한 어린이부터, 어린 시절 봤던 밭의 풍경이 그리운 어른까지 공감할 수 있는 책. 4~6세용. 샘터ㆍ34쪽ㆍ1만2,000원
▦친구계산기 김말랑 등 5인 글ㆍ신나경 그림. 5인의 작가의 작품이 실린 동화집이다. ‘친구계산기’는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셈해주는 친구계산기를 통해 친구가 무엇인지를, ‘나만의 스타를 위하여!’는 어떤 인물을 동경해야 하는지를, ‘쩍!’응 친구와의 믿음이 쩍 하고 갈라져 버린 재우를 통해 우정을 말한다. 저학년용. 현북스ㆍ136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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