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 76% “포항, 부산에 완승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9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리그 클래식 포항-부산(13경기)전에서 축구 팬 76.09%가 포항의 승리를 점쳤다.
부산 승리 예상은 8.57%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5.33%로 예측됐다. 포항은 지난 15라운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2-0 승리를 기록, 승점 30을 돌파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재성, 김승대, 강수일 등이 전방에서 이명주의 빈자리를 메웠고, 수비에서는 김광석을 필두로 김대호, 신광훈, 김대호 등 포백 라인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부산은 후반기 들어 승리가 없다. 전반기를 포함하면 6경기째 무승이다.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이보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현재 승점 14로 리그 10위에 위치한 부산은 후반기 중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반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1로 승리했다.
12경기 제주-수원전에서는 축구 팬의 38.44%가 두 팀의 무승부를 내다봤다. 서울 승리(32.41%)와 제주 승리(29.15%) 예상 등 세 항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전남-성남(9경기), 수원-인천(10경기), 전북-상주(14경기)전에서는 홈 팀인 전남(75.52%)과 수원(73.72%), 전북(79.09%)이 성남(8.88%), 인천(8.64%), 상주(6.53%)에 각각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고, 11경기 경남-울산전에서는 원정 팀 울산(68.99%)이 승리할 것으로 축구 팬들은 점쳤다.
J리그에서는 리그 선두 우라와가 중위권 니가타에 완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와의 승리 예상은 81.00%였고, 무승부 예상과 니가타의 승리예상은 각각 12.77%, 6.23%에 불과했다. 8경기 빗셀고베-사간도스와의 경기에서는 원정 팀 사간도스 승리(35.75%)와 무승부(34.79%), 빗셀고베 승리(29.45%)순으로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은 19일 오후 5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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