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폭 4개월 연속 둔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 연속 둔화하다 결국 40만명선이 무너졌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39만8,000명으로, 2월(83만5,000명)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작년 7월 기록한 36만7,000명 이후 최저치이다. 반면 구직활동 인구가 늘면서 실업률은 오르는 추세다. 지난달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올랐고, 실업자 수 역시 13만6,000명 증가한 94만9,000명에 이르렀다. 특히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전년 보다 1.6% 포인트 상승했다.
행복주택 올해 2만6,000 세대 승인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2만6,000 세대가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받는다. 이 가운데 4,000 세대는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철도 부지나 공기업보유 토지 등을 활용해 도심 한복판에 저렴하게 조성되는 행복주택이 올해 첫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2만6,000 세대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만6,000 세대(63%), 지방(부산 광주 대구 등)은 1만 세대(37%)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 총 14만 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 2018년까지 입주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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