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중국 인터넷에 퍼졌다.
탕웨이가 현재 임신 2개월이라서 영화 출연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는 소문을 중국 4대 포털사이트 넷이즈가 중국 영화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15일 소개했다.
홍콩 언론은 김태용 감독이 8월에 결혼하고 싶어했으나 탕웨이가 10월에 결혼하기를 바랐다고 최근 보도했었다. 임신 2~3개월째가 유산 위기가 큰 시기라서 탕웨이가 배속 아이를 보호하려고 가을 결혼을 추진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임신설을 부인했다. 영화사 봄은 탕웨이가 임신하지 않았고 결혼식 날짜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탕웨이는 14일 중국 텐센트위러와 인터뷰에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에 관해 “하늘이 정해준 운명적 사랑이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는 지난 4년 동안 생일을 부산에서 지냈다며 한국말을 열심히 배워서 한국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만추에 출연할 때는 중국어로 연기했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올가을 결혼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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