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원-포항, 울산-전북 FA컵 16강서 단판 승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원-포항, 울산-전북 FA컵 16강서 단판 승부

입력
2014.07.15 17:15
0 0

수원-포항, 울산-전북 FA컵 16강서 단판 승부

프로축구 강 팀들이 대한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 일찌감치 만났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16강전을 펼친다. 두 팀은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을 대표하는 강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고,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초반 부진을 털고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서울과 포항은 지난 9일 K리그 클래식 맞대결에서 0-0으로 접전을 펼쳤다. 이들 구단은 다음 달 20과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도 맞붙는 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家’ 라이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 4월 한 차례 만나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이 1-0으로 이겼다.

포항과 서울, 울산과 전북 가운데 두 팀이 탈락할 수밖에 없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FA컵에서 우승하면 K리그 클래식 1∼3위 클럽과 함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자격을 얻는다. 때문에 중위권에 처진 6위 울산과 7위 서울은 FA컵 우승이 더 절실하다.

K리그 클래식의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사상 첫 FA컵 8강을 노리는 광주FC와 맞붙는다. 챌린지의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강자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격돌한다. 또 상주 상무는 천안시청을, 강릉시청은 유일하게 16강에 남은 챌린저스(3부리그)의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한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72개 팀이 출전해 3라운드를 치르면서 지금까지 16개 팀이 살아남았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