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그룹이 15일 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시부야에 직영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BBQ는 이날 일본 외식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부야점 개점 행사를 열고, 주력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일본식 닭튀김인 가라아게 등 닭요리와 샐러드 등 50여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BBQ는 특히 일본 산토리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토리프리미엄 크림맥주를 도입, 일본 시장에서는 생소한 ‘치맥(치킨과 맥주)’전파할 예정이다. 맛과 고품질을 유지하고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카사 등 현지에 공장을 확보, 원자재를 공급한다.
이날 오픈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시부야는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이 창조되는 대표적인 상업지구이자 도쿄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거점”이라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의 자존심을 걸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 일본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BQ는 내달중 한인상가밀집지역인 신오쿠보에 2호점을 개설하는 등 연내 2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