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독일의 우승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달 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스페인 티키타카의 몰락, 브라질의 준결승 대패 등 이변도 많았고, 클로제의 월드컵 개인 최다골 등 기록도 나왔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첫 유럽팀 우승국이 탄생하는 등 징크스도 깨졌다.
그리고 한국일보의 월드컵 뉴스에도 변화가 있었다. 한국일보는 한국일보닷컴(hankookilbo.com)을 통해 지금껏 지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과 내용으로 다양한 월드컵 뉴스를 제공했다. 지난달 13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부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까지 주요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캐리커쳐와 능력치, ‘깨알 논평’ 등을 곁들인 선수카드를 통해 제시했다.
한국일보가 카드를 통해 소개한 선수들 중 브라질 월드컵을 빛낸 선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김경준기자 ultrakj75@hk.co.kr
1.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 주가 급등… 8강전까지만 뛰고도 득점왕
2. 마리오 괴체(독일) : 결승전서 천금같은 결승골로 MOM
3.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아쉬운 준우승에도 '골든볼' 수상
4.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 호나우두 제치고 월드컵 개인 최다골
5.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 또 한 단계 진화한 '태클 마스터'
6. 마누엘 노이어(독일) : 유럽 넘어 세계 최고 골키퍼 입증
7. 네이마르(브라질) : 있다 없으니까... 엄청난 존재감
8. 아르옌 로번(네덜란드) : 오렌지군단 해결사 '블론즈볼' 수상
9.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 브라질전 선방쇼 펼치며 일약 스타덤
10. 웨인 루니(잉글랜드) : 월드컵 첫 골 소원, 브라질서 성취
11. 손흥민(대한민국) : 울지마라,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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