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H공사 익산식품산단 부지 강제 수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H공사 익산식품산단 부지 강제 수용

입력
2014.07.14 16:16
0 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부지 중 토지주 거부로 매입하지 못한 31만1,000㎡에 대해 강제 토지수용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초까지 협의 매수에 응하지 않던 토지주는 모두 242명, 토지는 610필지 132만㎡에 달했지만 이날 현재 공탁 대상 토지주는 82명이며, 부지는 식품클러스터 전체 면적인 232만여㎡ 가운데 31만1,000㎡(195필지)로 전체 면적의 13.3% 규모다.

LH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감정가격으로 공탁을 한 뒤 20일쯤 아직 매입하지 못한 토지의 명의를 모두 LH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초 LH로 부터 통보 받은 재감정 평가 결과가 평균 1% 인상에도 미치지 않는 등 주민들의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반발해 왔다. 당초 토지주들은 LH가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의뢰해 실시한 감정평가액이 3.3㎡당 8~10만원으로 보상가가 결정된 데 반발해 15만원 이상을 주장하고 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