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공연에서만 총 55만명을 동원해 한국 걸그룹 사상 일본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소녀시대는 1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일본 세 번째 아레나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러브 앤 피스 3번째 일본 투어(GIRLS’ GENERATION ~LOVE&PEACE~ Japan 3rd Tour)’를 마쳤다.
소녀시대는 4월 26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히로시마, 고베,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해 일본 7개 도시 17회 공연에 총 20만명을 동원했다.이로써 소녀시대는 2011년부터 일본에서 총 51회 공연해 누적관객수 55만명을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피날레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Gee), 지니(GENIE),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미스터 미스터(Mr.Mr.) 등 히트곡과 더불어 모터사이클(motorcycle), 가십걸(Gossip Girls’) 립스(LIPS) 등 일본 정규 3집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파파라치(PAPARAZZI),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갤럭시 슈퍼노바(GALAXY SUPERNOVA) 등 일본 히트 싱글 무대 등 3시간에 걸쳐 총 28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도쿄 공연에서는 23일 발매 예정인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THE BEST)에 수록된 발라드 신곡 인디스트럭터블(Indestructible)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소녀시대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23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를 공개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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