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美 K-컬처 첨병 톡톡
CJ E&M이 미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CJ E&M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에서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인 케이콘 2014(KCON 2014)를 진행한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규모를 키워 4만 명 이상의 미국 현지인들에게 음악, 영화, 드라마, 뷰티, 패션, 음식 등 한류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할 기회를 지원한다.
CJ E&M은 다양한 콘텐츠로 미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킹키부츠(Kinky Boots)와 북미 개봉 1주일 만에 상영관을 250개로 확대한 설국열차로 한류를 알리고 있다. 또 지난 3월부터는 K-POP 음원을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뮤직(Beats Music)에서 제공하고 있다. CJ E&M은 비츠뮤직을 통해 K-POP의 해외시장 수익 창출과 프로모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전 사업 부문별로 미국 시장을 꾸준히 노크,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최전선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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