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 이튿날 가진 특별 오찬에서 북한 핵 문제 해법만 40여분 간 집중 논의했지만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공동 성명을 통해 필요성을 언급한 6자 회담 재개 조건 마련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7ㆍ30 재보선 관심 지역인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다른 야권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입니다. 어느덧 집권 2년차 중반인 박 대통령이 국회 도움을 이끌어내기 위해 야당의 김명수 사회부총리,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지명 재고 요구를 수용할지 주목됩니다.
1. 단독/ 한중 정상, 북핵 해법 이견 컸다
-정상회담 다음날인 4일 오찬서 北核 문제만 40여분 집중 논의
-朴 “北, 핵실험 유예라도 해야” 시 “조속한 대화 재개가 먼저”
2. 단독/ 동작을-순천ㆍ곡성 재보선 민심은… 재보선 D-20 여론조사
-동작을 나경원 압도적 우세, 순천 이정현은 50대 지지율 우위
-나, 다자ㆍ양자대결 모두 앞서, 야권연대가 최대 변수… 이, 노ㆍ장년층 표심에 당락 갈릴 듯
-수원 벨트가 재보선 좌우… 수원을 여검사 대결 관심 집중, 김포와 평택 대결도 흥미진진
3. 단독/ 108억 증액… 특전사 이전 설계변경 비리 의혹
-4,000억대 국책 사업 시공사인 LHㆍ대우건설, 강압적 승인 요구… 감리단장이 검찰에 수사 진정서
-실무 장교, 전역 후 대우건설 입사… ‘군피아’ 문제로 확대 가능성도
4. 김명수ㆍ정성근 지명철회 요구에 대통령 “참고하겠다” 결단 예고
-朴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야권과 대화 복원 물꼬 텄지만 野 요구 수용 폭이 향후 소통 관건
-與 “경색된 정국 푸는 계기… 상생정치의 전환점” 野 “소통 첫걸음 뗐지만…” 선거의식 행보 의심도
-정성근 문화부장관 후보 청문회… “일원동 아파트 거주했다”→ “안 했다” 말 바꾸기
5. 기획/ “가는 곳마다 퇴짜… 우리 아이들은 찌끄레기”
-중증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현실… 취업ㆍ복지관 입소 등서 철저히 외면 “부모가 죽을 때까지 돌봐야”
-발달장애인의 이상적 고용모델은? 연계 고용으로 일자리 만드는 ‘베이베터’
-“돌발 행동은 질병” 시설 직원들에 교육 강화하고 치료 인프라 확충해야
-이 총재 “경기 하방 리스크 커져”… 성장률 전망치 3.8%로 하향조정
-최경환 경제팀에 동조, 급격히 바뀐 한은… “이르면 내달 금리 인하” 채권시장선 기정사실화
7. 기획/ “최경환號, 모순 많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부터 뜯어고쳐라”
-전문가들, 새 경제팀 첫 과제로 주문… 대통령 의지로 급조된 정책, 앞 뒤 안 맞는 대책 함께 제시
-“경기 띄우기도 좋지만… 경제민주화ㆍ양극화 해소 논의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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