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ㆍ장나라 코믹 연기
장혁과 장나라의 코믹 연기에 힘입어 MBC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ㆍ연출 이동윤) 시청률이 조금식 오르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일 방송한 3회가 시청률 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지난 회보다 0.7%p 상승했다.
특히 여주인공 장나라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심각한 상황에서도 재기 발랄한 설정으로 연신 웃음보를 터트리게 했다. 장혁은 3회에서 장나라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연체동물을 연상케 하는 흐느적거리는 몸 연기와, 비서에게 기대어 떡방아를 찧던 장면을 떠올리며 안면근육을 실룩거리는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낸 남녀가 임신의 후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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