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랜드호텔-백병원 협약…업계 판도 변화 예고
국내 최대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호텔과 병원이 의료 관광객 유치에 손을 맞잡아 관련 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해운대그랜드호텔(사장 손련화)은 10일 오후 2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황윤호) 측과 의료관광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의료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적극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해운대백병원은 호텔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통역을 제공하고, 호텔은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이 숙박을 원할 경우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운대백병원의 홍보 팜플렛을 호텔 내에 비치할 예정이다.
손련화 해운대그랜드호텔 사장은 “의료 관광객이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질을 향상 시켜 부산의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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