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해서도 학업을 이어가거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반올림행복학습센터’가 안동에 생겼다.
경북 안동시와 안동병원은 10일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개소식을 하고, 어린이환자와 보호자, 병원관계자 등이 함께 병원 6층 어린이도서관에서 컵 케익만들기, 뚝딱뚝딱 DIY 목공예 원통사각필통 만들기 체험을 했다.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과 ‘재능기부 공연’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윤식(31ㆍ안동병원 의료사회사업팀) 담당은 “병원에서도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많다”며 “행복학습센터는 환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세대별, 계층별 학습권을 보장, 소아환자들에게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단절을 막고 일반 환자들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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