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44)이 재혼했다.
조혜련이 6월 말 사업가(42)와 결혼반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조혜련 부부는 서울 시내 모 식당에서 양가 부모와 자녀 앞에서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따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 없어 이날 가족 모임이 사실상 결혼식인 셈이다.
조혜련은 1998년 김모씨와 결혼해 자녀를 낳았는데, 2012년 4월 이혼하며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가족을 떠나 일본을 오가던 2009년 방송에 출연해 “부부싸움으로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말한 적 있다.
조혜련은 올해 1월 MBC 세바퀴에 출연해 교제중인 남자가 있다며 “2세 연하 사업가다. 데이트는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 아이들과도 인사 나누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었다. 조혜련은 “바비인형 같다고 날 바비라 부른다. 난 그를 보비라고 부른다. 바보 커플이다”고도 말했었다.
한편 조혜련 동생인 배우 조지환은 9월에 결혼한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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