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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초등학교 근처 원룸 얻어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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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초등학교 근처 원룸 얻어 성매매

입력
2014.07.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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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지역 초등학교 인근에서 성매매 적발

경북 영주경찰서는 10일 영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1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매매를 일삼아온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종업원 2명과 성매수남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영주시 휴천동에 원룸 4개를 임대한 뒤 인터넷구인광고 등을 통해 매춘부를 고용해 명함형 광고전단을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1회 13만원씩 모두 1억3,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경찰은 전화번호 등이 입력된 컴퓨터와 휴대폰을 압수해 성매수 남성들을 찾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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