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출산과 육아휴직으로 기업에 결원이 발생했을 때 여성 대체인력을 연계해주는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시내 5곳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는 광진구의 여성능력개발원에 설치된 총괄센터를 비롯, 금천구와 노원구, 중구, 양천구 등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는 보육교사, 일반사무, 회계경리, 교육강사, 디자인, 보건·복지 등 분야에서 기본 직무교육을 받았거나 경력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풀(Pool)을 구성하고, 기업이 필요할 때 인력을 소개해주는 곳으로 시는 1,000명 정도의 인력 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보육교사 200명과 일반사무, 회계경리 등 보편직무 분야 인력 8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체인력 근무를 원하는 여성이 센터에 신청을 하면 직무 경험 검증→심층취업상담→단기집중 직무훈련→취업연계→사후관리→재취업 연계 등 6단계로 이뤄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 휴직자 발생 1,2달 전 대체인력 사용예약을 하면, 센터를 통해 인력을 소개받는다.
김정혜기자 kj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