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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축구에 빠진 국악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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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축구에 빠진 국악 신동

입력
2014.07.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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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2014-07-09 (한국스포츠)
[볼만한 TV]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2014-07-09 (한국스포츠)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연출 홍세영)는 10일 오후 5시 35분 축구를 좋아하는 국악소녀 유라를 소개한다.

열세 살 유라는 신명이 나는 국악 가족의 막내딸이다. 유라의 주특기는 판소리. 국악을 하는 가족 덕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접했다. 나가는 대회마다 각종 상을 휩쓴 유라는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유라는 “우리 소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판소리가 참 좋다”고 말한다.

유라는 5년 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국악을 연습하는 기특한 소녀다. 많은 노력 덕에 유라의 판소리 실력은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어른도 하기 어렵다는 완창을 준비하고 있다.

국악 신동 유라는 판소리 못지않게 축구도 좋아한다. 책과 동영상을 찾아보며 기술을 익힐 정도로 열정적이다. 하지만 판소리 완창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앞두고 있음에도 오히려 유라는 축구에 더 애정을 쏟고 있다. 한창 완창 연습에 몰두해야 할 시간에도 축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유라 모습에 가족들은 걱정이 앞서기만 한다. 유라는 축구로 인해 판소리 연습을 게을리 하고 있다. 판소리만 보고 달려오던 유라가 변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유라는 다시 마음을 잡고 판소리에 집중할 수 있을지.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서 판소리 소녀 유라의 성장을 함께 살펴본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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