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 E조 1차전에서 일본을 60-58로 따돌렸다. 오동석이 3점슛 3개 포함 1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간판스타 김동현과 김호영이 각 12점으로 뒷받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최종예선전에서 일본에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을 되갚았다. 한국은 9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스페인과 E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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