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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박주영, 귀네슈 품에 안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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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박주영, 귀네슈 품에 안기나

입력
2014.07.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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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서 박주영이 벤치에 앉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서 박주영이 벤치에 앉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9)이 터키 프로팀에 입단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예니부르사 등 터키 언론들은 "터키 프로팀인 부르사스포르가 박주영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부르사스포르는 박주영이 국내 프로축구 FC서울에서 뛸 당시 사령탑이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이다.

박주영은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활약하던 2010-2011시즌에는 12골을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옮긴 2011-2012시즌부터는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왓퍼드로 임대됐던 박주영은 지난달 말 원소속 구단인 아스널과의 계약이 끝나 새 소속팀을 물색하는 중이다.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부진한 박주영이 유럽 무대에 계속 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옛 스승인 귀네슈 감독이 일단 '구원의 손길'을 내민 모양새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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