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후반기부터 비디오판독 확대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이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 확대를 결정했다. KBO는 8일 인천에서 10개 구단 이사 간담회를 열고 후반기부터 홈런 타구 외에‘아웃ㆍ세이프’, ‘파울ㆍ페어’, ‘야수의 포구’ 등에도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비디오판독의 횟수와 범위 등에 대해서는 1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앞서 감독자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시행세칙을 결정할 예정이다. 22일 후반기 첫 경기부터 적용된다. 한편 KBO는 내년부터 10구단 KT의 참가로 팀 당 경기 수를 현행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리기로 했다. 또 포스트시즌 방식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4위와 5위 간의 승차가 1.5경기 이내일 경우에는 단판 승부의 와일드카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SK 새 용병 밴와트 9일 입국
○…SK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용병인 트래비스 밴와트가 9일 입국한다. 이만수 SK 감독은 8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지금 전반기 마지막 승부처인 만큼 바로 실전에 투입한다”면서 “미국에서 해 왔던 것처럼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으로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밴와트는 최근까지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인 콜롬버스 클리퍼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우완정통파에 다양한 변화구까지 갖춘 투수로 알려졌다.
한화 김태완 3주 만에 1군 복귀
○…한화의 주포 김태완이 8일 청주 넥센전에 앞서 3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타격 부진으로 지난달 17일 2군에 내려갔던 김태완은 올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8리(48타수 9안타)에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치며 타격감을 회복해 김응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넥센 강속구투수 조상우도 이날 1군 호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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