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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40%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에 승리할 것”

입력
2014.07.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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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40%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에 승리할 것”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네덜란드(홈)-아르헨티나(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1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61%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23.04%로 나타났고,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6.36%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양 팀의 무승부가 49.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네덜란드 리드(25.45%)와 아르헨티나 리드(24.88%)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 예상(35.60%)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아르헨티나 승리 예상(13.9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4강전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4강에 오른 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다. 4년 전 남아공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우승을 내준 네덜란드는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로빈 판 페르시, 아리언 로번이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월드 스타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팀 득점의 60% 이상을 해내고 있다. 다만 공격을 지원해 줄 앙헬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4승3무1패로 네덜란드가 앞서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결승 진출을 놓고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4강전으로 치른다”며 “축구토토 매치 게임을 통해 이번 월드컵 준결승전을 미리 예측해보는 것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 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며,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ㆍ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축구토토 매치 11회차는 9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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