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아 한국판 노다메 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아 한국판 노다메 확정?

입력
2014.07.07 18:23
0 0
윤아/2013-12-15(한국스포츠)/2014-07-07(한국스포츠)
윤아/2013-12-15(한국스포츠)/2014-07-07(한국스포츠)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로 결정됐다?

원작자 허락이 필요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 여주인공을 놓고 각종 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가 칸타빌레 로망스 여주인공 노다메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7일 전해지자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현재 윤아의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KBS 드라마국 황의경 EP(총괄 프로듀서)는 “칸타빌레 로망스가 10월 KBS 2TV 월화드라마 편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KBS가 방송할 계획이지만 확정된 상황은 아니란 뜻이다. KBS는 칸타빌레 로망스 편성이 확정되면 한상우 PD에게 연출을 맡길 계획이다.

한상우 PD는 “윤아가 주인공으로 유력하다. 하지만 원작자 허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니노미야 도모토가 노다 메구미 역을 맡을 여주인공에 관해서는 꼭 협의해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방송계에서는 아무리 원작자라지만 외국 드라마 주인공까지 간섭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말이 돌았다.

KBS 문보현 CP(책임 프로듀서)는 “원작자가 판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여주인공이 될 배우를 정할 때 자신과 상의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면서 “그룹에이트가 판권을 확보할 때 약속한 사안이라서 한상우 PD 말처럼 원작자와 상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니노미야 작가는 외모와 느낌이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 우에노 주리와 비슷하길 바란다는 뜻을 제작사에 전한 상태다.

그렇다면 윤아는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이 어려운 걸까?

KBS는 조만간 칸타빌레 로망스 편성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고, 여주인공 후보로 윤아를 선택한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니노미야 작가와 여주인공에 관해서 상의할 계획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남녀 주인공으로 윤아와 주원을 캐스팅했다면 준수하지 않느냐”면서 “그러나 판권 수입 과정에서 특별조항이 있었다면 조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아를 주인공으로 선택하고 싶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입조심했어야 했다는 뜻이다.

고전음악을 소재로 삼은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2001년부터 일본 만화잡지 에 연재됐다. 주인공 노다 메구미를 둘러싼 음악 이야기를 다룬 노다메 칸타빌레는 총 23권짜리 단행본으로 발행돼 무려 2,600만부나 팔렸다. 노다메 칸티빌레는 2006년에는 드라마로, 2009년과 2010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칸타빌레 로망스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으로 주원을 선택했고, 백윤식과 타이니 도희를 각각 지휘자와 음대생으로 발탁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