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에 성공한 민예가 8월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빅마마 출신인 민예는 5월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세 달 만에 단독 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녹색 만개(滿開)’라는 뜻을 담은 콘서트 ‘그린 블로섬(Green Blossom)’은 폭염이 쏟아지는 8월 중순 시원한 숲 속 그늘에 자리한 듯 상쾌함과 청량함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민혜는 “빅마마 때부터 언니들과 늘 함께 무대에 올라서 혼자 서는 콘서트가 어색하다. 하지만, 처음으로 혼자 무대를 이끌어 나갈 생각을 하니까 떨리면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민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룹 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빅마마 시절부터 인정받은 폭발적인 고음은 물론,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전해준 편안하고 부드러운 보이스를 함께 전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그린 블로섬’은 8월 23일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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