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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전국 장애인축구대회 오늘까지 목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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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전국 장애인축구대회 오늘까지 목포서 열려

입력
2014.07.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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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팀 600여명 선수 참가

5일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부산뇌병변복지관과 서울시립복지관 선수들이 축구경기를 벌이고 있다.
5일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부산뇌병변복지관과 서울시립복지관 선수들이 축구경기를 벌이고 있다.

‘LIG 2014 전국 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7일까지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http://kofad.kosad.kr) 주관으로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축구, 청각장애축구, 뇌성마비장애축구, 지적장애축구 등 4개 장애유형별로 총 32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6일에는 지적장애부와 시각장애부가, 7일에는 퇴성마비부와 청각장애부가 기량을 겨룬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권중원 회장 권한 대행은“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축구의 대국민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장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LIG그룹은 지난 4월 17일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를 출범식을 갖고 계열사 공동 후원을 통해 조성한 장애인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및 친선경기를 통해 인연을 맺어온 LIG그룹은 2010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뇌성마비장애인축구 세계선수권대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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