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7월부터 ‘스미노프 아이스 그린애플’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RTD(Ready to Drink) 시장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이천공장에서 생산한 스미노프 RTD 제품을 일본 RTD 시장에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사실상 일본에서 판매되는 스미노프 RTD 제품 전량을 이천공장이 책임지는 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스미노프 RTD의 일본 수출을 통해 2015년(회계연도 기준)에 약 1,500만 달러의 매출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년(회계연도 기준)과 비교하면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이번 일본 RTD 제품 수출은 디아지오 글로벌 차원에서 디아지오코리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이천공장에서 생산한 RTD 제품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판매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을 포함해, 필리핀, 대만 등 총 아시아 5개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일본 RTD 제품 수출을 발판 삼아,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량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