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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순의 시선]빛을 향한 역주

입력
2014.07.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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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힘을 다해 경사진 타원형 경기장을 여섯 바퀴 달렸다. 일곱명의 선수가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듯 한줄기 빛으로 표시된 결승점을 통과한다.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타는 경륜은, 기록보다는 순위를 다투지만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경기 광명 벨로드롬에서 선임기자 sssshin@hk.co.kr
혼신의 힘을 다해 경사진 타원형 경기장을 여섯 바퀴 달렸다. 일곱명의 선수가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듯 한줄기 빛으로 표시된 결승점을 통과한다.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타는 경륜은, 기록보다는 순위를 다투지만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경기 광명 벨로드롬에서 선임기자 ss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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