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김학신)이 토요경주에 한해 특별승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이벤트 승식은 ‘Double’과 ‘Pick6’ 두가지다. ‘더블’은 적중자에게 구매권 1만원권이 지급되고 ‘픽식스’ 적중자에게는 현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특별승식은 외국에서는 흔히 시행 중인 중단승식을 우리경마에 접목,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Double’은 7월 한달 간 4일, ‘Pick6’는 8월까지 8일 간 시행된다.
일반적으로 두 개 경주 이상 경주간 베팅을 중승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1두 적중방식의 단승식과 결합해 중단승식이 된다. 중단승식의 대상이 되는 경주의 수에 따라 이름은 달리 지정되며, 이번에 렛츠런파크 서울이 시행하는 중단승식은 2개 경주와 6개 경주를 대상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2개 경주대상 승식은 ‘Double’, 6개 경주대상 승식은 ‘Pick6’로 구분한다.
이번 특별승식 이벤트는 정식 마권발매가 아니기 때문에 마권발매 창구가 아닌 럭키빌 1층 응모처(고객안전센터 앞)에서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의 응모권에 경주번호와 우승 예측마의 마명을 정확히 적어야 하며, 대상이 되는 경주는 매주 토요일 마련된 총 경주의 마지막 경주부터 역순으로 2개 경주와 6개 경주다. 즉, ‘Pick6’의 경우 13개 경주가 시행될 때는 8경주부터, 14개 경주가 시행될 때는 9경주부터가 대상경주가 된다. ‘Double’의 경우에도 마지막 경주부터 직전 경주가 해당경주이다. 두 가지 이벤트 모두 해당 첫 경주의 출발 10분 전까지만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에 응모했다면 반드시 마지막 경주까지 현장에 남아있어야 한다. 이번 이벤트의 적중 기간은 당일에 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일 마지막 경주의 적중여부까지 확인받은 후 접수처에 적중된 이벤트 응모권을 제출해야만 적중이 유효하다. 또한 고객 1인당 1회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복수응모 확인 시 당첨은 무효처리되니 반드시 한번만 응모해야 한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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