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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K리그 클래식’ 5일부터 후반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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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K리그 클래식’ 5일부터 후반기 재개

입력
2014.07.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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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K리그 클래식’ 5일부터 후반기 재개

브라질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후반기 열전에 들어간다.

K리그 클래식은 오는 5일 수원 삼성-경남FC, 전남 드래곤즈-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전북 현대의 경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정규 라운드 결과로 1∼6위의 상위 스플릿, 7∼12위의 하위 스플릿이 나뉘기 때문에 그전까지 12개 팀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승점 25로 전반기 선두를 달린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3위 제주(승점 21)와의 원정 경기로 후반기 문을 연다. 포항은 팀 공격을 이끌던 이명주가 휴식기에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와의 경기는 그 첫 번째 시험대다. 지난 4월 포항 원정에서 0-3으로 완패, 최근 포항에 3연패를 당한 제주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2위 전북(승점 21)은 부산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시즌 시작 전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면서 1강으로 꼽혔으나 포항에 뒤진 전북은 휴식기에도 아랍에미리트 알 자지라에서 뛰던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해 선수층을 더 탄탄히 했다.

전반기 4위(승점 20)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전남은 9위(승점 12) 서울과 맞선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6위 수원(승점 19)은 10위(승점 12) 경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의 모습은 다음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승규, 김신욱, 이용의 소속팀 울산 현대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맞붙는다. 울산은 김신욱, 이용에게는 휴식을 주고 골키퍼 김승규는 출전시킬 계획이다.

성남은 박종환 전 감독이 선수 폭행 파문으로 떠난 이후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던 이상윤 감독대행이 올 시즌 끝까지 팀을 맡기로 하면서 한층 분위기가 안정된 가운데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린다.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이근호가 속한 11위(승점 11) 상주 상무는 6일 최하위(승점 8)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근호는 이 경기에 나서지 않고 9일 부산과의 홈 경기부터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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