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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외 서울 도착 현장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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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외 서울 도착 현장 '시선 집중'

입력
2014.07.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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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도착 '플래시 세례'…오후 4시 한-중 정상회담

북핵 문제·日 우경화 구체적 해법 논의 주목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3일 낮 1박2일 일정의 국빈 방문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다.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린 시 주석은 공항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외, 권영세 주 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종현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시 주석 내외는 시내 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청와대를 방문, 오후 4시께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 및 북핵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어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10여 개의 협력문건에 합의·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날의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한다.

양 정상은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을 끝으로 시 주석의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 주석은 방한 이틀째인 오는 4일에는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같은 날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서울대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젊은 세대와 소통한다.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펑 여사도 창덕궁 관람이나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행사를 소화하는 등 활발한 '소프트 파워 외교' 행보를 펼친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오른쪽) 여사의 방한 패션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주석 부부가 서울공항에 도착해 다정한 모습으로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오른쪽) 여사의 방한 패션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주석 부부가 서울공항에 도착해 다정한 모습으로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장대 사열하는 시진핑 주석. 연합뉴스
의장대 사열하는 시진핑 주석. 연합뉴스
차량 탑승 전까지 국내 언론 배려. 뉴시스
차량 탑승 전까지 국내 언론 배려. 뉴시스
성남 서울공항 떠나 숙소로 향하는 시주석 내외. 연합뉴스
성남 서울공항 떠나 숙소로 향하는 시주석 내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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