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의 날’인 1일부터 닷새간 사회적 기업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청과 청계광장에서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4 서울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모든 부문의 61개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 기획부터 준비, 진행을 맡았다. 사회적경제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사회적 경제 관련 영화와 문화예술공연, 국제 포럼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별전시를 비롯해 ▦2, 4일 사회적 경제 영화제 ▦2~3일 협동조합 이야기 마당 ▦3~4일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 ▦4일 사회적경제 기념식 ▦4~5일 협동문화제 및 일상생활연계 체험 ▦5일 보드게임 경연대회 등이다.
특히 4일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기념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회적기업(변형석) 협동조합(임정빈) 마을기업(김성섭) 자활기업(이수홍) 등 사회적경제 4개 부문 대표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공동선언문에는 시민의 삶의 질 개선,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력과 비전 공유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청 8층에서는 ‘청년, 아시아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이 열린다. 6개국 11개 단체 소속의 청년혁신가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발표와 네트워크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가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게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가 아시아 지역의 사회적경제 허브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경제진흥실 사회적경제과(02-2133-5482)로 하면 된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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