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신입직원 모집
‘과도한 스펙 요구 관행 개선’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2014년도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예정인원은 40명 규모이며, 입사지원서는 7월 14일까지 채용홈페이지(kibo.incruit.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직무능력평가, 인성검사, 논술시험),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0월 초에 발표된다.
기보는 정부의 ‘과도한 스펙요구 개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서류전형 요건으로 자격증 기재 없이 어학점수 최저기준만을 제시했다. 자격증 보유자는 꼭 필요한 부문에 한해 별도의 제한경쟁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기술평가기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박사급 인력과 변리사, 변호사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외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하여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소외계층은 우대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전 과정에 외부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며 블라인드 선발형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한 전형이 될 것”이라면서 “학력과 스펙보다는 역량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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