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 中 영화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17일 크랭크인
배우 지진희가 중국 영화 두 도시 이야기(연출 김태균)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지진희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함께 출연할 배우 천이한과 모습을 드러냈다.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은 18일부터 부산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화산고, 맨발의 꿈 등으로 유명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영화 청설로 유명한 대만 배우 진의함(천이한ㆍ陳意涵)이 여주인공을 맡아 지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지진희는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인물 역을 맡았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진희는 여과애, 길 위에서, 적도 등 중국 영화에 출연하며 중화권 팬의 관심을 받아왔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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