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월드투어 신호탄
한류스타 김현중이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높이 쐈다.
김현중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夢幻)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월드투어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5,000여 명의 팬들이 찾았다. 이미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이뤘을 만큼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김현중 이날 무대에서 “내 공연 사상 최고의 무대다”고 장담했을 정도로 화려한 퍼포먼스, 수준 높은 음악으로 공연 시간을 채워 팬들의 만족도가 최고였다. 김현중은 전 곡을 라이브로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유어스토리(Your Story) 등 국내 발표 당시 1위를 기록했던 히트곡들로 꾸민 총 20곡의 불렀다. 특히 댄스곡을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편곡하고, 탱고를 선보이는 등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무대를 구성해 듣고 보는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특히 국내 새 앨범에 수록 예정인 미공개 신곡 무대도 팬들에게 보여줬다. 김현중은 월드투어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준 국내외 팬들에게 깜짝 선물의 의미로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중은 7월부터 대만, 중국, 일본, 태국, 멕시코, 페루 등 총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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