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물맛 개선을 위해 아리수 소믈리에를 다음달 7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8개 수도사업소 별 1개 팀 3명(민간인 2명, 공무원 1명) 씩 총 24명으로 구성된 아리수 소믈리에는 아리수의 물맛과 냄새를 감별하고 공급과정에서 물맛의 변화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강구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수돗물 물맛 감별로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7곳,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 1곳, 잔류염소 조정 2곳 등 총 10개 지점에 대해 냄새물질을 파악해 개선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상수도연구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했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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