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니치 여론조사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7, 28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 다른 나라의 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는 응답이 71%로 나타났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58%나 됐다.
또 집단적 자위권에 관한 정부 여당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는 81%에 달했고 개헌이 아닌 헌법해석 변경으로 집단적 자위권을 허용하려는 생각에는 60%가 반대했다. 집단적 자위권 허용으로 타국의 도발을 막는 억지력이 향상된다는 아베의 설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였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4%포인트 하락해 45%로 집계됐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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