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변형 및 퇴락가옥 보수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문화재 수리 현장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공개의 날 운영은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 논란에 따른 시민 우려를 감안, 문화재 수리현장을 일반에 공개해 문화재 복구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다.
공개 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15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1회 관람 가능 인원은 20명 내외로 전화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고 관람과정에서 마을해설사나 현장대리인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복기왕 시장은 “외암민속마을을 복구하는 과정에 시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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