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향교에서 “한문? 생활예절 배워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살아 숨쉬는 학교?서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원주향교는 7월부터 전통생활예절과 선비학당 교실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생활예절은 어머니교실, 어린이수련회, 청소년수련회 등으로 짜여있다. 특히 어머니교실은 생활 속에서 알면 유용한 가정의례를 배우는 수업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자녀를 원하는 어머니들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비학당은 한문서당과 서예생활로 구성된다. 한문서당에서는 유교경전의 이해를 통해 요즈음 잊혀져 가고 있는 예의?공경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소중한 것에 대한 학문을 배울 수 있다.
원주향교는 향음주례 시연, 향교 석전대제, 기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원승규 원주향교 전교는 “사람들이 볼 수 있고 찾을 수 있도록 보여주는 향교, 맞이하는 향교, 찾아가는 향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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